삼육소식
삼육보건대학교, 동대문구 자원순환정거장 간담회 개최…현안 점검과 개선 방안 논의
박주희 총장·다문화ESG혁신본부·한국사이클링공예협회 참석…적재공간·분리배출 교환체계 개선 집중 토론
지역 자원순환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삼육보건대학교는 12월 18일 목요일 동대문구 자원순환정거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현장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주요 현안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원순환 정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공유하고, 교육기관과 민간 단체 간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간담회는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를 비롯해 다문화ESG혁신본부, 한국사이클링공예협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현장은 동대문구 자원순환정거장에서 진행됐다. 자원순환정거장은 지역 주민들이 분리배출과 자원 교환을 통해 생활 속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거점 공간으로, 최근 이용률 증가와 함께 운영 여건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간담회는 개회와 참석자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박주희 총장이 인사말을 통해 이번 자리가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박 총장은 “자원순환은 환경 보호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대학과 지역, 민간 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현실적인 해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삼육보건대학교는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가치 확산을 위해 현장 중심의 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자원순환정거장 운영 현황 보고가 이어졌다. 보고에서는 정거장의 이용 현황, 수거 및 분리배출 과정, 교환 물품 운영 방식 등이 공유됐으며, 현장 실무자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도 함께 제시됐다. 특히 공간 활용의 한계와 교환 비품 관리의 어려움이 주요 문제로 지적됐다.
현황 보고 이후에는 본격적인 주요 안건 토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짚고, 실행 가능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은 다음과 같다.
△ 적재장소 문제 해결 방안 △ 분리배출 교환 비품 문제 개선 방안
적재장소 문제와 관련해 참석자들은 수거 물품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공간 부족 현상이 운영 효율을 저해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대해 물품 회전 주기 조정, 임시 적재 공간 확보, 동선 개선을 통한 공간 재배치 등 다양한 대안이 제시됐다. 특히 지역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하거나, 협력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적재 부담을 분산하는 방안이 현실적인 대책으로 논의됐다.
분리배출 교환 비품 문제에 대해서는 교환 품목의 품질 관리와 수급 안정성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교환 비품의 표준화 필요성과 함께,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 구조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교환 품목으로 확대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이는 한국사이클링공예협회의 전문성을 연계해 실질적인 협업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현안 공유에 그치지 않고, 교육기관과 민간 단체, 현장 운영 주체가 함께 참여해 실행 가능한 방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삼육보건대학교는 다문화ESG혁신본부를 중심으로 ESG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연계를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있으며, 이번 논의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추진됐다.
▲참석자들이 자원순환정거장 현황 자료를 보며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간담회 전경